2014/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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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기록원 방문 (2014.6.26)사진/관찰 2014. 7. 13. 23:14
나라기록원 1층에 소장 중인 '보고서'. 원본은 아니고, 처리를 거쳐 진품처럼 만든 이른바 '모조품'이다. 컴퓨터, 전자 보고가 없던 시절, 어떻게 보고가 이뤄졌고, 그 형식은 어떠했는지 실마리를 풀 수 있는 자료다. 에 비하면 진보했다. 친필로 쓴 것이 아니라, 타자기로 친 흔적이 보이기 때문이다. 대통령 서명의 흔적도 보인다. 러시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에게 선물했다는 잠수함 모형이다. 대통령의 경우 10만원 이상 선물을 받으면 기록관에 보관하는 등 이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한다. 역대 대통령의 휘호, 기록원 1층 대통령 기록관 주변에 걸려있다. 다른 공공기관의 전력 소모가 어떠한지는 모르겠으나, 하루 에너지를 400만원 이상 어치를 사용한다면, 이는 적지 않은 규모임에 분명하다. 하루 전기량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