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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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 바꾸려고 하니... '월 3만원대'가 불가능했던 대리점 (6.1)쓴 기사/기고 2017. 7. 9. 20:44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0229 [휴대폰 교체기] 4년 넘게 쓴 '폰' 떠나보내기 위한 10일 동안의 고민 [오마이뉴스 글:고동완, 편집:박정훈] 【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메시지함을 열고 엄지손가락으로 아래를 위로 쓰다듬으면서 화면을 내렸다. 휴대폰의 첫 문자메시지는 2월 26일로 찍혀 있었다. 카톡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데, 메시지함은 주고받은 내용이 온전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연락처를 주고받은 흔적에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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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잔반 처리하면서 "껍질, 뚜껑" 외쳤던 까닭쓴 기사/기고 2017. 7. 9. 20:43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29431 [24개월 병영 기록 ③] 공군 훈련소에서의 '잔반 처리'와 훈련병의 '탈출구' [오마이뉴스고동완 기자] 이전 기사: 병영 현대화? 70년 전 미군 막사만도 못하다 입대 23일 차, 6월 9일이었을 것이다. 끼니마다 소대가 번갈아가면서 '급양 봉사'를 해야 했다. 말 그대로 병사 식당의 식판, 숟가락을 설거지하고, 쌀이나 부식이 트럭으로 온 게 있으면 창고로 옮기는 일들이었다. 훈련병들이 식사하는 식당이다 보니 설거지도, 옮겨야 할 것들도 무지하게 많았다. 그 날은 '잔반 처리'로 차출됐다. 식당 일 중 어쩌면 가장 힘겨운 업무일 것이다. 우선 비위가 강해야 한다. 훈련병들이 식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