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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이 란코프 - 1) 서양침략 이전의 동아시아 전근대적인 사회의 모습쓴 기사/스크랩 2017. 10. 26. 02:11
1) 서양침략 이전의 동아시아 전근대적인 사회의 모습 1) 유교 문화권의 특성. 지정학적으로 말하면 동아시아문명 (즉 유교문화권)의 특성 중 하나는 일원중심제이다. 유럽이나중동에서 국력과 인구, 경제력 등이 대체로 비슷한 몇 개 강대국이 경쟁한 상황을 볼 수 있지만 동아시아에서중국은 통일 정권이 있으면 기타 국가가 전혀 도전할 수 없는 초강대국 이였다. 당시 유교문화권에 있었던 국제관계에대한 의식은 중국을 중심으로 하는 조공외교론이다. 조공외교는 국가의 평등 및 주권을 인정하지 않지만 예속관계를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었다. 조공 외교 때문에도 청나라의 국력 때문에도 기타 사회 문화에 대한 무관심때문에도 청나라 지배계층은 새로운 유럽 침략의 위협을 과소평가하였다. 2) 청나라 말고 유교문화권에 속한 소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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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명박 대통령 신년 국정 연설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12:44
◇2010년 신년 국정연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10년 경인년 호랑이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출근 길에 고생이 많으셨겠습니다만, 그래도 하얀 눈이 온 세상을 뒤덮는 것을 보니 새해의 시작을 축복하는 듯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해는 호랑이의 힘찬 기상이 방방곡곡 온 누리에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9월25일, 피츠버그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2010년 개최국으로 한국이 선정되던 날, 제 마음 속에는 감격의 눈물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지난 12월27일 원자력 수출 협정이 체결되던 날, 부르튼 입술 사이로 '대한민국 국운이 열리고 있구나'라는 말이 절로 흘러나왔습니다. 2009년, 우리가 얻은 것은 자신감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대외의존형인 한국 경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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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이명박 대통령 신년 연설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22
1. 서언 - 국정의 話頭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 벽두부터 제가 이렇게 국민 여러분 앞에 선 것은 경제 위기 속에서 국정을 어떻게 펴 나갈 것인지 단 하루라도 빨리 알려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사실 정부는 지난 연말부터 새해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부처별 업무보고도 3개월 이상 앞당겨 미리 받아서 올해 예산이 예년보다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이제 국회만 도와주면 국민 여러분의 여망인 경제살리기와 일자리 만들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자리에 서면서 저는 지금 국민들께서 가장 알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경제 위기는 도대체 언제쯤 벗어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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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명박 당선인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21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신년 기자회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 해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선이 끝난 후 한 달 가까이 저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유익한 이야기들을 경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 속에 무언가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약동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이제 무언가 바뀌겠구나. 이제 잘 될 수 있겠구나"하는,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저는 곳곳에서 확인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행동을 불러오고, 긍정적인 행동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할 수 있다'는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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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신년기자회견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20
▣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 신년기자회견 (전문) 이제 긍정적인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난해 보내주셨던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를 살리고 국민 통합을 이루어 내라는 시대적 요구를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선이 끝난 후 한 달 가까이 저는 많은 분들을 만났습니다. 여러 가지 유익한 이야기들을 경청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우리 국민들의 마음 속에 무언가 새로운 희망의 기운이 약동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느꼈습니다. “이제 무언가 바뀌겠구나. 이제 잘 될 수 있겠구나” 하는,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음을 저는 곳곳에서 확인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은 긍정적인 행동을 불러오고, 긍정적인 행동은 긍정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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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무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9
2007년 ▣ 노무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1/25) -모두발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신년 연설에서 저는 민생 경제와 함께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국가 발전 전략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특별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점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한 번 더 강조드리는 것을 모두발언으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점은 제가 말씀드렸던 전략 중에서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혁신, 개방, 이런 것들은 이미 다 나와 있는 주제들입니다. 국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반성장, 균형 발전, 사회 투자와 인적 자본의 개발, 사회적 자본 확충, 이런 것은 참여정부가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일반적으로 제기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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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노무현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8
■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신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난 신년연설에서 다 말씀드리지 못했던 내용과, 그 이후 제기된 쟁점에 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4/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2%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5% 안팎의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내수 확산과 일자리로 이어지고, 나아가 중소기업과 서민 여러분의 호주머니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올 들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값이 다시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시장원리와 맞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이미 예정했던 대로 추가적인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가 서민들의 주거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