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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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공원을 지나 북악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사진/관찰 2013. 6. 9. 10:54
어제 (6월 8일) 안국역에서 내려 북촌 한옥마을을 지나, 감사원과 베트남 대사관을 경유해 삼청공원에 왔다. 삼청공원 뒷산은 청와대와 숙정문과 연결되는 북악산이다. 북악산 정상에 근접하는 높이까지 등산을 한 후 종로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서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찍을 당시 기상 환경이 좋지 않아 서울 전경은 밝게 나오지 않았다. 북악산에서 숙정문과 청와대를 거쳐 광화문으로 가는 코스와 북악산에서 다시 삼청공원으로 내려온 후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광화문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광화문에서 1711번 버스를 타면 통인시장과 평창동, 터널을 지나 국민대학교에 도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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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근처 공원 2013.3.17사진/관찰 2013. 4. 7. 11:23
조계사 뒷편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공원이다. 공원에 명칭은 지식 부족의 소치로 검색으로 뒤져도 나오지 않아 나름 '조계사 근처 공원'으로 명명했다. 도심 속을 돌아다니다보면 의외로 공원들이 많은 편이다. 그러나 공원 자체가 대부분 구석에 있는 탓에 사람들의 왕래가 잦지 않은 편이다. 근처엔 현재 한창 공사중인 연합뉴스 신사옥과 조계사, 일본 대사관 등이 있으며 독립 운동과 관련된 유서 깊은 곳인지, 여러 동상들과 석상들이 있다. 안타깝게도 공원 관리는 건성 이루어지는 것 같았다. 의자엔 노숙자가 베고 잔 듯한 침구류와 쓰레기 등이 봉투에 담겨 놓여져 있었다. 도심 속을 쏘아다니며 자투리 공간에 필적할 공원의 모습을 찾는 것도 쏠쏠한 재미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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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3.16 포시즌, 연합뉴스, 청진동 개발 일대사진/관찰 2013. 3. 22. 12:23
광화문 일대에 6성급 호텔, 포시즌이 한창 건립중에 있다. 미래에셋이 투자를 하고 포시즌이 위탁 운영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종로구 수송동에는 연합뉴스 사옥의 재건축이 진행중이다. 올해나 내년 완공이 목표다. 연합뉴스, 뉴스Y, 해외 특파원 사무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KT 광화문 사옥과 교보 빌딩 뒷편에는 대림산업과 KT가 각각 발주한 빌딩 등이 건축중이다. 대림에서 발주한 빌딩의 경우, 호텔 용도로 사용될 가능성이 높으며 KT의 경우, 공중 빌딩을 가미한 건물로써 IT 체험 공간이 될 가능성이 크다. 청진 구역에는 가칭 GS 타워와 신세계 건설이 맡은 업무시설이 공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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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전쟁기념관 2013.03.16사진/관찰 2013. 3. 17. 23:58
용산 전쟁기념관 터는 본래 육군본부가 있던 자리였다. 12.12 이후 육군본부는 충남 계룡대로 이전되었다. 전쟁기념관 광장에는 6.25 당시 참전국기와 창설 부대 깃발들이 장엄하게 휘날린다. 주변에는 국방부와 전쟁기념관 웨딩홀, 용산 미군기지 등이 근접해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도 많은 편이다.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이 완료된 후, 향후 인근 지역이 공원으로 탈바꿈될 계획이 한창 진행중이며 남산과 용산, 일대 녹지축이 복원되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전쟁기념관은 국내 역사에 기록된 수 많은 전쟁에 대해 전시하고 있으며 6.25와 월남전 전사자의 명패도 간략화하여 개방된 모습으로 기록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