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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찾는 해작사 근처 호프집(2번 사진). 생맥주 신선도가 독보적이다. 수제맥주는 허심청브로이(바이젠, 1번 사진). 외국산 맥주는 독일 아잉거브로바이스(남포 쪽)를 추천한다.
단맛으로 팥빙수 맛을 내는 것은 하수일 것이다. 여기는 단맛으로 맛을 내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이 붐비는 것 같다. 직원 분들이 친절한 건 물론이다.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맛을 보기 위해서라도 가보기를 권한다.
이곳에서 파는 르완다 커피 맛은 타사 커피와 대결에서 완승이었다. 스타벅스에서 파는 커피 통틀어 가장 맛있었던 커피이기도 하다. 스타벅스 측에서는 달콤한 황금 건포도와 구운 호두의 풍미에 이어 여운이 긴 코코아 맛이 특징인 원두로 만든 것이라 밝혔는데 몇몇 매장에서만 제공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