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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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연합회, “종합복지관은 Student Union(학생회관)입니다.”쓴 기사/학보사 2014. 2. 18. 21:44
동아리연합회, “종합복지관은 Student Union(학생회관)입니다.” ‘공간 문제는 충분히 공론화해야’... 동아리 회칙 전면 개정 예고도 2월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가 오늘 오후 2시 17분께 열렸다. 회의에서는 복지관 공간 문제와 회칙 개정 초안 논의, 입간판 도입 여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학교의 일방적인 공간 배정에 대한 성명서 게시 회의에 앞서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는 복지관 일부를 협의 없이 콘서바토리가 사용하기로 한 문제를 의논하고자 관리처장 김명균 교수와 면담했다. 동연은 면담에서 협의 없는 결정 등에 관한 문제를 제기했으며 소통해야 한다는 부분은 양측 모두 의견을 같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복지관 공간의 전반적인 활용을 협의하는 문제는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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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 인터뷰 (2014.02.04)사진/관찰 2014. 2. 7. 14:11
이국종 교수 인터뷰를 위해 처음 찾아간 날은 2월 3일이었다. 아주대병원에 방문한 시각은 오전 9시 경. 때 맞춰 응급환자가 발생했다. 생과 사를 오가는 듯한 기계 울림 소리와 고성, 급박한 움직임의 소리로 치료실은 아비규환이었다. 이국종 교수를 비롯한 외상센터 의료진은 생명의 불씨를 살리느냐 마느냐 촌각을 다투는 상황에 마주해있었다. 결국 응급환자는 수술이 결정됐다. 이 교수 코디네이터의 도움으로 수술실로 입회하기로 했다. 수술 환자는 젊지 않은 나이에다가 여성이었다. 환자의 복부는 외상으로 인한 내부 장기의 출혈로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 골반 부분도 으스러진 상황. 복부를 개복하자 예상대로 피가 쏟아져나왔다. 내부 출혈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식염수를 개복된 장기 부위에 계속해서 공급했다. 출혈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