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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 기숙사 들어가니 직장인들이 '환호' (5.18)쓴 기사/기고 2015. 8. 8. 00:39
[실전 셋방찾기-광진] 5호선 '직딩'들 군자동, 신혼부부들 중곡동 선호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8987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혼자 사는 이들이 많아졌지만, 그들을 위한 부동산 정보는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건설사에도 언론사에도 '돈 안 되는 손님'이기 때문입니다. 가 서울에 사는 1·2인 가구를 위한 전·월세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이 사는 지역의 유용한 정보도 댓글로 알려주세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실전 셋방 찾기를 응원합니다. [특별취재팀] 취재: 김동환·고동완·김재환·박다영·송지희·양원모·이유진·정민경 개발: 황장연 최용민 디자인: 봉주영 신수빈 [바로가기] ☞ 내게 맞는 동네는? '실전 셋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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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당일치기 부산 여행기② (5.15)생각/단상 2015. 8. 8. 00:28
[11일 당일치기 부산 여행기②] - 해운대에 버스 터미널이 있을 거라곤 예상하지 못 했다. 울산에 곧 가야 하는데 터미널이 있는 걸 알고 있는 노포로 갈까, 해운대 바다를 보러 갈까 고민하다 무작정 후자를 택한 것이다. 일단 해운대역에서 내렸다. 어디로 가야 바다와 가까울지 출구를 살펴보다가 터미널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터미널엔 울산으로 가는 버스가 수시로 있었다. 노포로 갈 시간을 줄이게 된 것이다. 한 시간 뒤 울산행 표를 끊고 그렇게 번 시간은 40~50분 남짓. 그 시간 백사장을 거닐며 바다를 바라봤다. 짧은 여정에 쉼 없이 다니며 녹여온 잡념을 바다를 보고 정화한 뒤 울산행 버스에 올랐다. 노곤해서 눈이 감겼다.무언 중얼거림이 눈을 뜨게 했다. 버스기사 말이었다. 해운대에서 울산으로 떠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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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당일치기 부산 여행기① (5.15)생각/단상 2015. 8. 8. 00:27
[11일 당일치기 부산 여행기①] - 부산에 가는 건 기억으론 처음이다. 한번쯤 가봐야 지란 생각을 품고 있다가 9일 열차표를 사면서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다. 부산으로 떠나기 전에 사람들을 만나는 거 말곤 어디를 다녀와보겠다는 계획이 있었던 건 아니다. 그저 입대 전에 못 가본 도시도 한 번 가보고 기분 전환을 해보자는 생각에서 무계획으로 출발한 것이다. 주어진 일정은 1박 2일, 그것도 2일차 아침엔 대전으로 떠나야 해서 시간은 무척이나 빠듯했다.부산역에 내려 관광안내서 한 장 들고 무작정 역 근처 중앙동으로 떠났다. 마음이 바빠졌다. 금세 도시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짧은 시간 이 도시를 구석구석 살펴봐야 할 텐데... 거리가 서울에서 접해볼 수 있는 그런 게 아니었다. 오래돼 보이면서도 지역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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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료 많이 받을 것 같다고? 전 제로라고 말해요" (4.30)쓴 기사/기고 2015. 5. 7. 23:38
[인터뷰] 영화 속 숱한 명곡 만들어낸 이동준 작곡가②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3399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이동준 작곡가 인터뷰 1편에서 이어집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이 이동준 작곡가에게 통했다. 1990년대 초반 독자적으로 '영화 음악' 활로를 모색하려 했던 이 작곡가는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한다. 이 작곡가는 "당시에 뭐라도 해보겠다는 열정이 너무 강했다"며 "공연 영상을 찍어서 집으로 가져와 작곡해 보기도 하고, 전문 서적들도 열심히 읽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졸업한 지 3년이 지난 1994년, 영화계에 발을 들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 지난 24일, 이동준 작곡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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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휘날리며> OST 때, 음악 그만두려고 했죠" (4.30)쓴 기사/기고 2015. 5. 7. 23:37
[인터뷰] 영화 속 숱한 명곡을 만들어낸 이동준 작곡가①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03284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영화 흥행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를 꼽으라면 배우들의 인상 깊은 연기나 참신하고 재밌는 시나리오를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못지않게 영화에 삽입되는 음악도 무시할 수 없다. 대사가 없던 무성 영화 시절, 영화 음악은 배우 이상의 역할을 했다. 영화 속 음악이 극 중 몰입을 도와주는 건 기본이다. 스펙터클한 액션 장면에선 긴박한 음악이 박진감을 높여주고,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선 애틋한 음악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한다. '이 음악하면 이 영화'라는 게 있는 영화는 관객의 뇌리에 오래 각인되고,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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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와 진로 수업 소감문 (2013.12.11)생각/단상 2015. 5. 4. 02:55
드디어 4개월여의 시간이 흐르고 ‘인생설계와 진로’ 강의의 종강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지난 2학기의 ‘인생설계와 진로’ 강의를 4글자로 ‘인생 성찰’로 함축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생활과 나, 그리고 비전과 시간의 가치 등을 탐색하며 20년의 삶을 재점검하고 성찰할 수 있는 중간 점검의 계기를 이 강의를 통해 얻었던 것입니다. 또 이 강의를 통해 나를 알아가는 것뿐만 아니라 조원들과 수업을 같이 듣는 학우들의 의견을 들으면서 타인의 삶의 패러다임은 무엇인지, 그리고 생각의 여러 관점들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사실 ‘나’에 대해 어렴풋이 혹은 두루뭉술하게 안다고만 생각했지 나의 성격 유형과 특징, 구체적인 감정과 생각 등을 탐색할 기회가 흔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를 대학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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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와 지방대 격차, 더 벌어졌다 (4.28)쓴 기사/기고 2015. 4. 30. 12:42
[점검] 박근혜 대통령 임기 3년 차... 정원 감축 등 지방대 쏠림 현상 심해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4176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저는 지방대 육성을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요소로 생각하고 있다. 지역 권역별로 우수한 교육역량을 가진 명문대학을 육성하겠다." - 2012년 12월 12일 '한국지역언론인클럽 대선 후보 인터뷰' "우수한 교육역량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전문대학이 발전해 나가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 2012년 12월 7일 '전문대학 교육포럼' 박근혜 대통령 집권 3년 차. 그의 임기가 중반을 지나는 가운데 대학가는 정원 감축과 학과 통폐합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관련 기사 :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