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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핀 걸 보고 18일 만에 다시 찾아간 학교. 벚꽃은 모두 지고, 여름꽃이 활짝 폈다. 떠나기 전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봤다. 그냥 길 가면서도 한 번쯤 뵈야지 마음에 두고 있던 교수님부터 한동안 못 봤던 얼굴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이러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 같다.
벚꽃이 핀 걸 보고 18일 만에 다시 찾아간 학교. 벚꽃은 모두 지고, 여름꽃이 활짝 폈다. 떠나기 전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 봤다. 그냥 길 가면서도 한 번쯤 뵈야지 마음에 두고 있던 교수님부터 한동안 못 봤던 얼굴들도 여럿 볼 수 있었다. 이러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말이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에 가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