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
-
[906호] 중단됐던 공사들, 21일부터 재개돼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20
쌍용건설 법정관리로 올 초부터 3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공학관과 도서관, 정릉 외부 기숙사 공사가 지난 21일(금) 재개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하도급 업체들과 합의를 보고, 타 공사 현장과 유사한 시점에 공사를 재개했다”며 “완공 예정일은 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준영(국사·2)군은 “우리학교 외에 다른 공사 현장도 중단된 곳이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재개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기업의 재무 능력을 감안해 업체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동완 기자 kodongwan@kookmin.ac.kr
-
[906호] 이영건 동문, 발전기금 1억원 약정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19
지난 17일(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인 이영건(경영(院)·99졸)동문이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경일석유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영건 동문은 지난 94년 우리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5년 만인 99년에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동문은 박사 과정 시절을 회상하며 “사업을 하던 사람이라 경영학이 적성에 맞았다. 경영학 석사를 받은 후 학문을 계속 연구하고 싶어 박사 학위에 도전하게 됐다”며 “당시 원서를 통해 외국 기업의 흥망 사례를 공부하고 발표하면서 기업이 어떻게 해야 잘 될 수 있는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 “봄철에 학교에 꽃이 많이 피는데 정말 아름다웠던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며 “우리 후배들이 훌륭하게 사회에 나와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
[906호] 공학관 화재, 하마터면 대형사고 날 뻔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18
지난 3월 17일(월) 밤 9시 30분경 공학관 별관 409호 재료설계 및 파괴분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학원생 6명이 있던 409호에서는 물체를 가열시키는 전기로에서 1100도에 달하는 금속을 꺼내, 기름이 담긴 통에 넣어 이를 냉각시키는 실험이 이뤄지고 있었다. 문제는 실험의 과정이었다. 원래는 가열된 금속을 기름에 한 개씩만 담아 실험해야 하는데, 실험자의 부주의로 금속 3개가 기름통에 한 번에 담기면서 기름의 온도가 급격히 상승했고, 스파크가 일어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고가 일어나자 한 대학원생이 초기 진압을 위해 소화기 1대로 진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불이 크게 일어난 상황인데다, 소화기의 분말가루와 화재로 인한 유독 가스가 섞이면서 연기가 현장을 뒤덮이는 바람에 화재 진압에 실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