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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노무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9
2007년 ▣ 노무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1/25) -모두발언-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신년 연설에서 저는 민생 경제와 함께 국민소득 2만 달러 시대의 국가 발전 전략에 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는 이 부분을 특별하게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점에 대해서, 중요하다는 점에 대해서 한 번 더 강조드리는 것을 모두발언으로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제가 강조하고자 하는 점은 제가 말씀드렸던 전략 중에서 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혁신, 개방, 이런 것들은 이미 다 나와 있는 주제들입니다. 국민들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반성장, 균형 발전, 사회 투자와 인적 자본의 개발, 사회적 자본 확충, 이런 것은 참여정부가 특별히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일반적으로 제기됐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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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노무현 대통령 기자회견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8
■ 모두발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신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지난 신년연설에서 다 말씀드리지 못했던 내용과, 그 이후 제기된 쟁점에 관해 간략히 말씀드리고 여러분의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4/4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을 크게 웃도는 5.2%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5% 안팎의 성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성장이 내수 확산과 일자리로 이어지고, 나아가 중소기업과 서민 여러분의 호주머니로 연결되도록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 올 들어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값이 다시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시장원리와 맞지 않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이미 예정했던 대로 추가적인 정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부동산 투기가 서민들의 주거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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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노무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7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내외신 기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좋은 일 그리고 궂은 일이 참 많았지만, 내내 경제 걱정만 한 기억밖에는 없습니다. 새해에도 여러 소망이 있겠지만 모두가 간절히 바라는 대로 우리 경제가 좀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행히 연초부터 많은 대기업들이 투자를 늘리겠다고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정부도 기업들이 의욕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써나가겠습니다. 정부 재정도 상반기에 집중 투입해서 투자와 소비를 활성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풍부한 민간자금을 공공투자로 끌어들이는 종합투자계획도 조기에 집행해나갈 것입니다. 이렇게 해나가면 올 하반기부터는 우리 경제가 내수와 투자 부진에서 벗어나 활력을 되찾고,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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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 보이는 정당, 어떻게 돌아갈까? (2015년)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4
복잡해 보이는 정당, 어떻게 돌아갈까? 지도부 중심으로 움직이는 정당... 정당 지도부 분석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번 2.8 전당 대회에서 선출되는 대표와 최고위원은 정당 지도부를 구성하는 핵심이지만, 지도부가 어떤 조직과 직함, 권한을 가지고 정당을 이끄는지에 대해선 국민적 관심이 크지 않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입법부에서 정치적 이슈는 정당 지도부 중심으로 촉발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만큼, 정국의 향방을 가늠하는 데 지도부의 파악은 중요하다. 어렵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도부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양당을 대상으로 쉽게 살펴본다. 우리나라 정당 당무는 당원 중심보다 당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주요 요직을 자리한 국회의원 중심으로 돌아간다. 정당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파악하기 위해선 지도부 파악이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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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소통 (2015년 쓴 내용)쓴 기사/스크랩 2017. 10. 22. 00:13
2015년, 역대 대통령 소통 전략을 분석하다 쓴 글이다. 이 글은 나중에 분량상의 이유로 편집됐으나, 기록 차원에서 올린다. 박근혜 대통령, ‘현장 중심’ 소통에 나섰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소통의 전제 조건을 분명히 했다. 법을 어기면 소통에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국민과의 소통 방식으로 청와대에 들어오는 민원을 해결하고, 민원비서관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 중임을 밝혔다. 소통 범위를 분명히 하되, 현장을 중시한 셈이다. 그러나 정윤회 문건 파동이 불거지고, 이를 해결하려는 모습에서 국민감정과는 간극이 있다는 지적이 여당 내부에서도 이어짐에 따라 청와대 내부의 소통 구조를 개선할 필요성이 대두했다. 지난해 열린 신년 기자회견, 한 기자로부터 “철도노조 파업에서 왜곡된 괴담이 SNS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