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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배고플 저녁 6시, 7호선 군자역 승강장. 갓 구워진 빵이 고소한 냄새로 사람을 유혹한다. 지하철 승강장 바로 뒤에 매점이 있는 건 봤어도 빵집이 있는 건 처음봤다. 어제 문을 연 모양이다. 맛은 아직 못 봐 모르겠다. 일단 후각으로 이목을 잡는 덴 성공한 듯하다. 잠시 한가할 때 사진을 찍어서 그렇지, 빵 사는 사람들로 북새통이었다. 평소 출출할 때 이곳을 지난다면 한번쯤 빵을 사지 않고선 못 배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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