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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도서관 온 김에 해공 신익희 선생 전시 공간을 둘러봤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요인으로 활동하던 시절, 국민대를 설립하여 남긴 휘지, 설립자이자 학장으로서 입학식과 개교기념식에 참석했던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설립자를 기념하는 공간이 별 눈에 띄지 않는 도서관 5층에 자리한 것은 커다란 문제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