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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보사 기자학교 연수 (강원대학교, 7.29~31)
    사진/관찰 2013. 8. 9. 21:48

     7.29~31일까지 교수신문에서 주관하는 학보사 '기자학교' 연수에 다녀왔습니다. 복 있게도 학교에서 1인당 20만원 가량의 참가 지원을 해줘서 사실상 무일푼으로 갔습니다.

     

     첫째날은 김혁조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고영리 스토리프로듀서가 강의 연단에 나섰고, 둘째날에는 윤덕환 마이크로밀엠브레인 부장, 그리고 동대신문 출신, 동국대 전략홍보실 유권준씨와 한예종 강사 권경우씨가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날에는 이종렬 조선일보 객원기자가 '사진'을 주제로, 고대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했던 정병규씨가 '신문 디자인'을 강의했습니다.

     

     강의가 끝나면 다른 학보사 기자들과 모여 '학생신문'을 주제로 치열한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자치언론, 신문사의 과제, 지원의 정도, 독립언론의 여부 등 대학신문에 대한 포괄적인 논의를 타 학보사 기자들과 논의해나갔고, 타 대학 학보사의 어려움과 현황 등을 대체로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당시 논의했던 주제들, 나왔던 얘기들과 결부시켜 대학언론의 과제에 대한 글을 쓸 예정입니다.

     

     이번 연수에서 아쉬웠던 점은 첫째날 상대적으로 강했던 학생들의 강의에 대한 열의가 둘째날과 셋째날을 거치면서 차츰 사그러져 갔다는 것입니다. 특히 강의를 불참하고 학교 근처 술집이나 오락시설로 일종의 도피성 '땡땡이'를 치는 일부 학생들의 면면을 보면서, 연수를 목적으로 지원해준 학교 지원금이 허공에 날라갔던 건 아닌지 씁쓸함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1) 고영리 스토리 프로듀서 강의

     

    2, 3) 강의 도중 '10'분의 휴식시간

     

    4, 5) 저희 학교에서도 벤치마킹 할 필요성이 있는 소재, 60주년 기념관 로비에 위치해있는 현판입니다. (발전기금과 관련해서)

    6, 7) 60주년 기념관

     

    8, 9, 10) 캠퍼스 내 위치한 연못과 중앙도서관 앞, 기타 풍경들입니다.

     

    11) 2박 3일간 묵었던 숙소, 기숙사의 규모도 규모지만 '민자' 기숙사라는 점.

     

    12) 이종렬 조선일보 사진 객원기자 강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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