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충무로, 장교 일대 신축 호텔 및 오피스텔 (2013.10)

  최근 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시에서 관광호텔 설립 인허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 인해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동대문 등 서울 도심 일대 곳곳에 호텔이 건립되고 있는데, 호텔은 다양한 실수요에 맞게 지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다. 6성급 호텔이 아닌 비즈니스호텔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도 '다양성'에 맞춘 전략이 효과를 봤기 때문이다. 

  건립 중인 호텔들을 살펴보자니 고급화에 주안을 둔 곳이 많다. 최근 신라호텔과 롯데호텔이 수백 억을 투입하며 개보수를 마칠 정도로 '고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은 사실이나 앞으로 건립될 포시즌 호텔, 수퍼롯데월드 등을 고려해보면 '고급'에 맞춘 공급이 얼마나 수요를 따라갈 수 있을까 우려도 드는 게 사실이다. 

  향후 혹여나 호텔 객실은 넘쳐나고, 그런데 호텔 객실들이 주로 고급화에 초점이 맞춰지면 뒷감당을 하기 힘들 것이다. 미인가된 게스트하우스들이 난립할 정도인 현 시점에서 저렴한 방을 찾는 외국인들의 요구도 파악을 한, '고급'의 초점보다는 고급을 기본 혹은 부수로 하되 '다양성'에 초점을 맞추는 호텔의 건립 계획도 생각해봄직 하다. 

- 동대문 앞 건설 중인 메리어트 호텔입니다. 시장 주차장에다 착공을 했는데, 곧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일부 모습입니다. 현재 외/내부 시설은 완공된 것으로 전해지며 내부 프로그램 설계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도보로 3분 위치에 '동대문 호텔'이 착공했습니다. 

- 동대문을 지나 충무로 가는 방향 좌편에 관광 호텔이 새로 신축되고 있습니다. 본래 이 부지는 주차장 공터였던 곳입니다.

- 충무로 CJ 사옥 앞에 대규모 호텔이 한창 공사 중에 있습니다. 내년 완공 예정입니다.

- 충무로(쌍림동) CJ 본사 뒷골목에 새로이 신축되는 업무 오피스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