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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입구, 명동 일대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나는 중 (7.9)사진/관찰 2014. 7. 11. 15:02
<사진1> 시그니처타워 인근에 건립 중인 오피스다. 당초 사업 주체인 대림산업은 이곳에 호텔을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최근 동대문과 명동 등 도심 일대 호텔의 잇따른 건립으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나머지 오피스를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오피스는 지하 공사를 끝내고 골조 공사를 시작했다. 사진 상의 바로 좌측에는 롯데그룹이 호텔을 건립 중에 있으며, 지하 공사가 한창이다.
<사진2> <사진1>상의 지역과 바로 대각선에 위치한 <사진2>는 IBK기업은행 등이 입주할 금융센터가 건립되고 있다. 또 이 지역 바로 뒷편에는 비슷한 규모로 대신금융그룹의 본사가 지어지고 있다. 두 공사 모두 현재 지하 공사 중이다. 2016~2017년 쯤 완공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종합해보면 을지로입구, 명동 일대에 금융센터 2동과 오피스 1동, 호텔 1동이 동시에 건립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금융센터 2동은 한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작년 인허가를 마친 후 빠른 속도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외에 을지로 하나은행 사옥 재건축과 센터원 근처 신한은행의 통합 사옥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중구는 금융 산업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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