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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랬지] ‘진정한 공간의 의미 되찾길’ 기사쓴 기사/학보사 2013. 8. 10. 06:09
1995년 6월 12일 (월요일) 제644호 ‘진정한 공간의 의미 되찾길’ 기사
* 1994-1997 축쇄판 6호 212p
과거 우리 학교에는 지금의 예술관 부지에 ‘노천극장’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노천극장은 학우들을 위한 공연의 장으로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1년에 고작 한두 번 정도 공연이 열리는 것이 전부였으며 무대가 좁고 관객과 무대 사이의 거리가 멀어 공연장소로 적당하지 않았다. 야외 공연이 원활히 이루어지려면 전면적인 개조 공사가 시행돼야 했지만, 예술관 건립이 추진되면서 결국 1998년에 허물어졌다.
노천극장이 자취를 감춘 지 15년이 흐른 지금, 총학생회 오픈투게더는 예술관 대극장 입구를 노천극장으로 개칭한다는 내용의 공약을 발표한 적이 있다. 노천극장이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와 별개로, 북악관(구 2호관) 로비는 과거에 담배 연기가 자욱하고 쉴 공간도 마땅치 않아 학우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곳이다. 하지만 1999년부터 대학 건물에도 금연구역으로 지정돼 담배 연기가 사라졌으며, 2001년에는 로비 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휴식 공간이 대폭 확충됐다. 현재 북악관 로비는 만남의 장소로서 국민*인의 쉼터로 자리매김 중이다.
p.s 어느 곳에도 게재되지 않은 기사이자 여름방학 TR 때 썼던 기사입니다. 국민대신문 코너 '그땐 그랬지'가 2013.1학기를 끝으로 막을 내리면서 부득이, 이곳에 올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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