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보도]‘화합’과 ‘소통’의 ‘장애 인식 개선’ 행사 (902호 3면)

지난 8일(금), 종합복지관 4층 로비에서 장애학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장애인식개선’ 행사가 열렸다. 장애인에 대한 배려 문화 정착 및 인식 개선을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안마 시연 ▲점자 네임텍 만들기 ▲수화배우기 ▲빵과 아메리카노 커피 무료 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성북구 수화통역센터와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등 지역 사회의 장애인들이 행사 보조로 참여했으며 우리학교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행사 진행을 도왔다. 행사에서 점자 네임텍을 제작하는 시각장애인을 보조한 유관우(경영정보·4)군은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연락을 받고 후배와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무료로 제공된 빵과 커피는 행사를 위해 학교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명의전화 해피워크’에서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학생지원센터의 김지인 선생은 이번 행사에 대해 “작년 5월에 장애인식개선 행사를 특강 형식으로 개최했으나 참여가 저조해 이번엔 학생들의 직접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소통’을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열린 ‘장애인식개선’ 행사는 형식과 주제를 바꿔 내년에도 열릴 예정이다.
고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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