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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에서 학보 편집권 논란 (2014.10.14)생각/출연 2017. 7. 2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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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에서 학보 편집권 논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보사 내용 중 일부국민대학교의 경우 외유 의혹에 대한 기사가 이번 사태의 원인이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고동완(국민대학교 경영학과 13) <국민대신문> 전 기자는 “총학생회는 1주일 정도 휴식을 갖겠다고 말하고 교비로 말레이시아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또한 고동완 씨는 “당시 총학이 다녀온 명목은 리더십 교육으로, 총학은 이를 SGE(Sungkok Global Exposure, 학교 해외 탐방 프로그램)라고 해명했다”며 “그러나 그것은 학생지원팀의 제의를 받은 셈이다. SGE에 일반 학생이 참여하기 위해서는 서류 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교비 지원과 특혜 논란이 불거지자 국민대학교 총학생회는 사과문과 함께 공청회를 진행하고 반성과 쇄신을 약속했다. <국민대신문>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1면에 다룰 계획이었다. 그러나 국민대학교 주간실 쪽이 이에 문제를 제기해 <국민대신문>과 마찰을 빚었다. 결국 <국민대신문>은 총학생회 기사에서 공청회 사진을 빼고, 기사는 그대로 싣되, 학교의 성과를 알리는 기사를 싣기로 잠정 합의 후 개강호를 발행할 수 있었다. 고동완 씨는 “총학생회가 이번 1면 보도를 달갑지 않아 했다. 조판 당일 부총학생회장이 학보사에 전화를 걸어 해외 연수 조건에 대해 물어보았다”며 “아마 학보사 연수와 물타기를 하려 했던 정황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지만 학보사 연수와 총학의 말레이시아 방문은 성격이 다르다. 학보사는 해외 연수 부분을 미리 고지했고, 총학은 일언반구 설명도 없이 해외로 떠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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