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기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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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 붙어버린 발... "운전자들 온갖 욕설" (4.4)쓴 기사/기고 2015. 4. 12. 21:2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5905 파킨슨병 알리기 플래시몹... "동결 증상 따뜻이 도와주세요"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 3일 오후,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앞에서 최진경 대한파킨슨병협회 대표와 연세대 언어병리학 석사 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파킨슨병 증상인 '동결 증상'을 알리고자 얼어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동완 여성 6명이 인도로 걸어오더니 갑자기 동작을 멈췄다. 그러고선 얼어 있는 것처럼 멈춘 그 자세로 서 있기 시작했다. 근처를 지나가던 자동차와 버스 안 시민들은 의아한 표정으로 그 광경을 바라봤다. 인도를 지나는 시민들도 고개를 몇 번이고 돌려 정지한 이들을 쳐다봤다. 그 무렵 두 사람이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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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에, 대치까지... 지난 밤 건국대에선 무슨 일이? (4.1)쓴 기사/기고 2015. 4. 5. 00:3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4889 학사구조개편안 둘러싸고 내홍... 학생들 "구조조정 통보, 화난다"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건국대가 지난달 17일 학사 구조개편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이를 둘러싼 내홍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대학은 '구조개편안을 시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학생들은 "일방적 통보에 물러설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가랑비가 내리는 늦은 밤. 구조개편 대상에 오른 학과 학생들은 행정관 앞에 비닐 텐트를 치고 농성을 하고 있었다. 지난달 24일부터 시작한 농성은 1일로 8일째를 맞았다. 일부 학생들은 텐트 안에서 릴레이 단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 학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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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노조 "대표 선임 하지 않는 상황, 비상식적" (3.31)쓴 기사/기고 2015. 4. 5. 00:37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4563 [현장] 사장 선임 지체 이유 설명 요구에 산업은행 "답변 않겠다"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사장 선임이 늦어짐으로 인해서 선주들이 불신을 갖고, '지금 사장과 계약을 해도 될까'라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2월 이후 한 달 반 동안 수주가 한 건도 없는 상황이라 거제 조선소에선 생산 차질을 빚고 있고요. (선임에 대한) 낙하산 인사 우려도 많습니다." 31일 오전 대우조선해양(아래 대우조선) 주주총회장. 대표이사가 총회 폐회 선언을 하려는 순간 "할 말이 있다"며 대우조선 노조원이 발언에 나섰다. 지난 29일로 대표이사 임기가 끝났지만, 아직까지 대표이사 선임에 대한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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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제점' 명동성당,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3.29)쓴 기사/기고 2015. 4. 5. 00:3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93594 세면대 없고 남녀공용인 장애인화장실... 국가인권위에 진정했으나 '기각'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4월 장애인 날 즈음해서 단식 투쟁도 불사할 겁니다. 그렇게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지체장애인 박종태씨의 목소리엔 한숨이 짙게 드리워져 있었다. 가톨릭신자이기도 한 박 씨는 지난해 12월, 명동성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했다. 명동성당 개발 사업에 따라 지난해 완공한 서울대교구청 신관과 '명동성당 1898'의 장애인 편의 시설들이 함량 미달이었기 때문이다(관련기사: 새단장한 명동성당, 낙제점입니다). 이후 국가인권위원회에 문제점에 대한 진정서도 내봤지만, 기각되면서 별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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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 발표나는 2월... "집 구하기 너무 어려워요" (2.23)쓴 기사/기고 2015. 3. 8. 13:59
대학생 주거비 부담, 풀리지 않는 '현재진행형'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82831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한 대학생의 큰 고민거리는 주거비다. 등록금은 학교와 국가에서 지급한 장학금으로 부담을 덜 수 있다지만, 주거비는 집주인이 정한 월세를 꼬박꼬박 내야한다. 2월은 입학을 앞둔 신입생과 복학하려는 학생들이 집을 구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달이다. 대학로와 혜화, 성신여대 등 대학가 일대의 원룸 시세를 인근 부동산을 통해 살펴봤더니, 보증금은 500만~1000만 원 사이, 월세는 30만 원에서 많게는 65만 원에 달했다.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은 부모님 손을 빌리지 않고선 부담하기가 쉽지 않은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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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한 내용 피하려 연설만... 이 대통령은 누구?쓴 기사/기고 2015. 2. 16. 23:26
[이슈취재] YS정부에서 MB정부까지 네 정권의 소통문제 분석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4240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국민과 소통하는 것이 정권의 성패를 가른다. 그런데도 대통령의 불통 논란은 정권마다 반복됐다. 소통하기 위해선 대화할 수 있는 여건부터 조성되어야 하지만, 어떤 정권은 그 여건을 조성하는 것마저 머뭇거려 불통을 자초했다. 한 해의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하는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절차는 생략한 채 미리 준비해 둔 대본만 읽는 대통령도 있었다. 지난 12일 박근혜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화두 중 하나는 소통이었다. 박 대통령은 "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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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기본급 포함은 최저임금 위반"쓴 기사/기고 2015. 2. 16. 23:25
장하나 의원 등 "요양원의 최저임금 위반 행태 특별 감독해야"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4744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요양보호사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지원하기로 한 '처우개선비'가 기본급에 합산돼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하나·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아래 의료노조)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양보호사에게 별도로 지급돼야 할 처우개선비가 최저임금 기본급에 포함돼 쓰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조길순 의료노조 안산시지부 사무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7월부터 기본급이 10만원 줄어들고, 처우개선비로 10만 원을 지급했다"라면서 "노조가 이 문제를 거론하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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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 MB정부 자원외교 왜곡 지시 의혹"쓴 기사/기고 2015. 2. 16. 23:24
야당 국조위원들 "자료 작성 직접 지시"... 최경환 등 사퇴 요구 [오마이뉴스 고동완 기자]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4703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도로 이명박 정부 당시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자료가 은폐, 왜곡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회 해외자원개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업통상부는 지난해 11월 윤상직 장관의 지시로 '해외자원개발 현황 및 주요쟁점 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자료를 만드는 과정에서 윤 장관이 직접 계정 항목 등을 지정했다"라며 "최경환 경제부총리와 윤상직 장관이 나서서 자료의 왜곡·가공을 지시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