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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호] 대학 구조개혁 ‘본격화’, 재정 사업과 연계해 정원 감축쓴 기사/학보사 2014. 4. 19. 16:16
대학을 향한 변화의 파고가 거세지고 있다. 교육부는 정원 감축안이 담긴 대학 구조개혁 계획을 지난 1월에 발표한 데 이어, 2월에는 구조개혁과 연계한 수도권대학 특성화 지원 사업 ‘CK-2’를 발표했다. 이번 구조개혁은 평가 등급을 ‘매우 우수’와 ‘우수’ 등 5등급으로 나눠, ‘우수’를 받은 대학부터는 정원을 강제로 감축시킬 예정이다. 교육부는 ‘CK-2’ 사업은 물론이고,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LINC’와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 사업 ‘ACE’, ‘BK21+’ 사업도 정원을 감축한 대학은 심사 과정에서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이다. 재정 수주가 대학의 지상 과제인 지금, 정원 감축이 선택에서 필수가 되는 양상이다. 피할 수 없는 ‘정원 감축’ 서울과 경기, 인천 권역 총 69개 대학만이 참여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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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호] 아침만 되면 찾아오는 ‘통학 전쟁’, 당분간 해결 어려울 듯쓴 기사/학보사 2014. 4. 18. 23:50
[907호-1면] 아침만 되면 찾아오는 ‘통학 전쟁’, 당분간 해결 어려울 듯통학 인원은 늘어났는데 통학버스는 ‘그대로’… 학교 “버스 예산 더 늘리기 어려워" 최근 옴부즈오피스에서 잠실 통학버스에 대한 불편이 제기됐다. 지난해 대비 통학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1교시가 집중된 화요일과 목요일이 되면, 통학버스를 타지 못해 발걸음을 돌리는 학생이 수십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학교는 통학버스를 잠실에 증차하면 형평성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통학버스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이 잠실 통학버스를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보다 많기 때문에, 잠실에 증차를 할 경우 학생 간의 형평성이 어긋난다는 것이다. 평일 아침 시간대, 잠실과 불광은 승차 전쟁 잠실 노선은 대치와 수서, 강변은 물론이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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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7호] 평창동 캠퍼스 건립, 물꼬 트이나쓴 기사/학보사 2014. 4. 18. 23:48
지난 2005년 공간 확보를 위해 매입했으나 환경 규제 등으로 묶여있던 종로구 평창동 부지(現 산림실습장)가 전환점을 맞이했다. 지난 11일(금) 우리학교는 종로구청과 평창동 캠퍼스 이전과 관련 상호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학교는 현재 예술대와 조형대의 평창동 이전을 구상 중이며, 종로구의 예술마을 육성사업인 ‘아트밸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인근 주민들에게 캠퍼스 시설을 개방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로 난항을 겪어오던 ‘캠퍼스 건립안’이 진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앞으로 건너야 할 산은 많다. 현재 학교가 소유한 평창동 부지는 환경 보전 지역인데다 초·중등 시설로 용도가 정해져 있어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설팀 우용환 실장은 “이번 협약식은 건립이 결정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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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산학협력관(공학관)·도서관 증축 공사 중단 아니야쓴 기사/학보사 2014. 4. 11. 18:48
산학협력관(공학관)·도서관 증축 공사가 중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본지 기자가 공사 현장 내부를 취재한 결과, 평상시와 다름없이 근로자들이 현장에 나와 공사를 진행 중이었다. 현장 근로자 A씨는 "협력업체 중 하나와 협상이 불발돼 그 업체가 오늘 아침에 유치권을 게시한 것"이라며 "그 업체를 제외한 업체들은 평소와 같이 공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건설 관계자 역시 "공사 진행 중 한 토건 업체와 대금 지불 협상이 잘 이뤄지지 않은 것"이며 "공사는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설팀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로 쌍용건설과 협의를 거쳐 해당 업체가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산학협력관(공학관) 증축은 골조 공사가 진행 중이며, 도서관 증축은 내부 공사가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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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언뜻 찾아오는 순간적 느낌” 박찬욱 영화감독쓴 기사/학보사 2014. 4. 5. 19:30
“행복은 언뜻 찾아오는 순간적 느낌” 박찬욱 영화감독 이번 목요특강은 이일환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아, 사회자가 박찬욱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청중이 쌍방향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특강이 진행된 ‘학술회의장’은 무대 앞까지 청중들이 들어서 박 감독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토크 콘서트의 첫 논의 대상이 된 영화는 2006년 박 감독이 연출한 ‘싸이보그지만 괜찮아’였다. 박 감독은 “망상 세계라도 논리 체계를 갖고 있다. 현실과 매치가 되지 않을 뿐이지 자신의 세계에선 논리가 있다”며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때가 많다. 현실과 대응이 안 되더라도 인정하고 그 안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그런 이야기를 ‘사이보그지만 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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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 복지관 재배치 ‘예정’, 동아리 회칙 전부 ‘개정’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22
[906호-2면] 복지관 재배치 ‘예정’, 동아리 회칙 전부 ‘개정’ 4차 전동대회, 동아리방 이전 및 회칙 개정 통과… 대학원생도 동아리 가입 가능해져 지난 25일(화) 제4차 전체동아리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가 소집돼 동아리 재배치와 동아리연합회(이하 동연) 회칙 전면 개정안이 65표 중 각각 찬성 50표와 59표로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1층에 입주해 있는 25개 동아리가 지하 1층과 3층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동아리 회칙은 신설과 다름없는 정도로 전부 개정됨에 따라 동연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됐다. 크게 바뀔 복지관 1층과 지하 1층 동아리 재배치가 수면 위로 떠올라 통과된 배경에는 학교와 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이 3~4년 전부터 준비해왔던 ‘복지관 재배치 계획’이 자리 잡고 있다.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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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 중단됐던 공사들, 21일부터 재개돼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20
쌍용건설 법정관리로 올 초부터 3개월 가까이 중단됐던 공학관과 도서관, 정릉 외부 기숙사 공사가 지난 21일(금) 재개됐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하도급 업체들과 합의를 보고, 타 공사 현장과 유사한 시점에 공사를 재개했다”며 “완공 예정일은 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준영(국사·2)군은 “우리학교 외에 다른 공사 현장도 중단된 곳이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재개돼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는 기업의 재무 능력을 감안해 업체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동완 기자 kodongwan@kookmin.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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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6호] 이영건 동문, 발전기금 1억원 약정쓴 기사/학보사 2014. 4. 2. 15:19
지난 17일(월) 서울 중구 사랑의 열매 봉사단장인 이영건(경영(院)·99졸)동문이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경일석유 전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이영건 동문은 지난 94년 우리학교 대학원에 진학해 5년 만인 99년에 마케팅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 동문은 박사 과정 시절을 회상하며 “사업을 하던 사람이라 경영학이 적성에 맞았다. 경영학 석사를 받은 후 학문을 계속 연구하고 싶어 박사 학위에 도전하게 됐다”며 “당시 원서를 통해 외국 기업의 흥망 사례를 공부하고 발표하면서 기업이 어떻게 해야 잘 될 수 있는지를 배웠다”고 말했다. 또 “봄철에 학교에 꽃이 많이 피는데 정말 아름다웠던 것이 기억에 남아있다”며 “우리 후배들이 훌륭하게 사회에 나와서 국가발전에 기여하는..